내용요약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익 1조원 밑돌 듯...전기대비 77% 감소 전망
SK하이닉스가 1분기 실적 감소 우려가 확산19일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SK하이닉스가 1분기 실적 감소 우려가 확산되며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후 12시 21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보다 0.74%(500원) 내린 6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6만6600원까지 밀린 SK하이닉스는 오후 들어 낙폭을 소폭 만회하고 6만7300원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반도체인 낸드플래시 평균가격 하락과 수요 감소로 1분기 큰 폭의 영업손실이 우려되고 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메모리 반도체 수요 공백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며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7510억원, 영업이익 99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77% 가량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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