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문화예술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평택시청사 전경. /평택시

[한국스포츠경제=김승환 기자] 평택시가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 문화예술재단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심의회에서 문화예술재단 설립협의를 통과해 재단 설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향후 시의회에 평택시 문화예술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 출연계획 동의안, 예산안 상정 등 시의회 승인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내 재단이 설립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성과 연속성 있는 문화정책을 추진하고 생활속에 문화가 있는 풍요로운 삶을 시민에게 제공해 문화복지 실현과 시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재단설립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재단 설립 취지를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올 상반기 인구 50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남부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시점에서 이번 재단설립은 시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택=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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