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영재발굴단'

[한스경제=신정원 기자] 축구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영재발굴단'에 출연한다.

19일 SBS 예능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따르면 오는 20일 방송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모습을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018년 5월 출연했던 유소년 축구계의 슈퍼 루키 원태훈 군이 근황을 전한다.

모로코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태훈 군은 꿈을 잃지 않고 여전히 씩씩하게 노력하고 있었다.

지난 방송을 통해 약 5000만 원의 후원금을 모은 바 있는 태훈 군은 또 한 번의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재출연했다. 바로 한 후원인의 도움으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있는 유벤투스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 

SBS '영재발굴단'

포르투갈의 작은 섬마을에서 태어나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 속에서도 어머님의 지지와 끝없는 노력으로 세계적인 축구 선수가 된 호날두는 태훈 군의 롤모델이자 우상이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세리에A 경기를 보러 이탈리아 행 비행기에 오른 태훈 군과 가족들이 과연 호날두를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의 드라마 같은 축구 소년의 특별한 여정은 20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공개된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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