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충북 청주 ‘일환경건강센터’ 개소…직업병 예방 기대
재단법인 숲과나눔과 SK하이닉스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일환경건강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 사진 = SK하이닉스

[한스경제=김덕호 기자] SK하이닉스와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청주시 흥덕구 S타워에 ‘일환경건강센터’를 개소했다.

반도체 산업 협력업체의 안전?보건?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환경건강센터(이하 건강센터)와 SK하이닉스가 함께 설립한 ‘민간 공익 산업보건센터’다.

건강센터에서는 SK하이닉스 협력업체뿐만 아니라 지역 영세업체 노동자들에게도 산업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직업환경의학전문의, 산업간호사, 산업위생기사, 상담심리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1:1 건강상담 ▲안전?건강 관련 교육이 제공된다.

또 산재 및 직업병 예방을 위한 정보 제공, 산업재해 상담, 작업환경개선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소규모사업장은 ‘찾아가는 예방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장재연 이사장은 “SK하이닉스와 함께 설립한 건강센터가 이런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노동자들의 건강 지킴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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