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가수 태연이 생일을 맞아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 활동을 진행한 사실이 알려졌다.

태연은 지난 9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달봉이네 보호소를 찾아 팬들과 함께 봉사 활동을 했다.

당일은 태연의 생일로, 태연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모인 팬들을 위해 예고 없이 등장해 훈훈함을 더했다. 여기에 태연은 팬과 봉사자를 위한 푸드트럭을 마련,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동물권 보호단체 카라는 19일 뒤늦게 이 소식을 SNS를 통해 알리며 "봉사 내내 화기애애했던 현장, 서로에게 다정하고 동물들에게 더 상냥해서 달봉이네 개들도 사람들에게 부쩍 다가왔던 봉사였다"고 밝혔다.

또 카라에 따르면 태연과 태연팬연합 봉사자들은 태연의 생일인 3월 9일에 맞춰 309kg의 사료를 달봉이네 보호소에 기부했다.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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