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엔터테인먼트

[한스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조재윤이 '구해줘' 시즌1에 이어 '구해줘2'에도 참여한다.

20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재윤이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OCN 수목 오리지널 '구해줘2'(극본 서주연, 연출 이권)에서 파출소장 신필구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조재윤이 맡은 신필구는 아버지의 안타까운 죽음을 겪은 후 많은 심경의 변화를 맞은 인물이다. 월추리의 한 마을에 온 김민철(엄태구), 최경석(천호진)과 엮이게 된다.

앞서 조재윤은 시즌1에서 독보적인 악역 조완태를 연기한 바 있다. 그 자체로 소름 돋는 캐릭터를 완성했던 그가 ‘구해줘2’에는 어떤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특히 조재윤은 최근 종영한 MBC에브리원 ‘도시경찰’에서 서울 용산 경찰서 지능팀원으로 수사에 참여해 경찰들의 생활과 애환을 담아낸 바 있어 더욱 실감나는 연기로 파출소장 신필구를 그릴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한편 ‘구해줘2’는 사이비 종교로 인해 혼돈에 빠진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사이비’를 원작으로 한다. 지난 2017년 방영돼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구해줘’를 뛰어넘는 시즌2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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