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팽성읍 석봉리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

[한국스포츠경제=김승환 기자] 평택시는 지난 19일 정장선 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팽성읍 석봉리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마을주민이 기증한 메타세콰이아 300주를 활용해 거주하는 지역에 마을주민들이 함께 심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기증자는 앞으로 단풍나무 200여주를 추가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현장에서 밝히기도 했다.

정 시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첫 나무심기를 주민분들과 같이 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 100만그루 나무심기를 통해 미세먼지 없는 푸른 평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나무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9일 통복천 서재 수변공원 주변 유휴지 등 3개 지역 3만5000㎡에 시민 1500여명이 참여해 소나무, 잣나무, 철쭉류 등 1만5000여 그루를 심는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펼친다.

평택=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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