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올해 학생 승마체험에 3억2500만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승마체험 수업현장 모습. /이천시

[한국스포츠경제=김원태 기자] ‘말(馬)산업 특구도시’ 이천시가 학생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승마산업 활성화와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학생 승마체험’에 3억2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학생승마체험 교실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1015명을 대상으로 유소년 전문 승마시설 3개소에서 실시된다. 10회에 걸쳐 이론 수업, 말과 친해지기, 말 끌기, 말 타기 등의 강습으로 진행된다.

체험비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에 한해서 일반승마체험은 9만6000원, 사회공익승마(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다문화 가정) 및 재활승마(장애인등록 학생)는 전액 무료다. 

2019년 학생승마체험 신청은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다음달 2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대상자를 선정 한 뒤 같은달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승마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증진 및 승마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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