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메인 예고편을 통해 피날레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다. 지난 14일 오후 10시 전세계 동시 공개된 메인 예고편이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공개된 지 5일만에 마블 코리아 유튜브와 마블 코리아 페이스북 통합 조회수 약 371만 뷰 이상을 달성하며 대한민국에서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폭발적인 관심에는 ‘어벤져스’ 시리즈 대망의 피날레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캐스팅 주요 라인업을 먼저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금까지 공개된 영상과 이미지를 통해 알려진 캐스팅 라인업은 원년 멤버들인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헐크’의 마크 러팔로,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뿐만 아니라 ‘로켓’, ‘네뷸라’, ‘앤트맨’, ‘워 머신’ 등이 있다. 원년 멤버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토르’의 솔로 무비 장면들이 담겨 더욱 피날레를 앞두고 원년 멤버들에 대한 뭉클한 감정을 불러모으고 있다.

특히 메인 예고편 도입부 ‘아이언맨’의 나레이션이 화제다. “더는 놀라게 안 하겠다고 했지만 딱 한 번 더 놀라게 해주고 싶었어”라고 의미심장하게 끝을 맺은 대사가 어떤 의미인 지 관객들의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첫 걸음이었던 ‘아이언맨’(2008년)부터 국내를 비롯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그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년)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호크아이’의 새로운 모습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딸과의 단란한 모습 직후, 어두운 표정으로 새로운 수트를 입고 등장하는 ‘호크아이’의 모습이 담겨 팬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캡틴 마블’ 솔로 무비로 흥행 캡틴에 등극한 ‘캡틴 마블’이 메인 예고편 마지막에 원년멤버 토르와 함께 등장하며 마블팬들을 열광케 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4월 말 개봉한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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