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군산 화재, 20일 오전 11시 9분쯤 발생
군산 화재, 주민 12명 호흡 곤란으로 병원행
군산 화재. 20일 전북 군산시 미장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전북소방본부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전북 군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11시 9분쯤 전북 군산시 미장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아파트 5층 베란다에서 최초 발화했다.

이날 화재는 인력 112명, 살수차 등 장비 35여 대 등을 동원해 40분 만에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민 1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아파트 1가구가 모두 타고 5층부터 15층까지 베란다 외부가 화염 및 연기에 그을려 소방서 추산 총 1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집 주인과 목격자를 상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조재천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