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ive '노포래퍼'

[한스경제=신정원 기자] 문세윤, 매드클라운, 딘딘, 행주, 킬라그램이 새 예능 프로그램 '노포래퍼'에서 5인 5색의 개성만점 활약을 예고해 이목을 자아낸다.

20일 Olive 새 예능 프로그램 '노포래퍼'(연출 석정호) 측은 메인 포스터와 함께 출연진에 거는 기대를 드러냈다.

'노포래퍼'는 새로운 것의 아이콘 '래퍼'와 오래된 것의 아이콘 '노포(오래된 가게)'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세상 핫한 래퍼들이 오랜 전통을 지닌 노포를 방문해 세월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고 '리스펙트(존중, 존경)'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세대의 래퍼와 오랜 세월의 노포 사이를 잇는 신구 소통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문세윤, 매드클라운, 딘딘, 행주, 킬라그램이 오랜 세월 한 곳을 지키며 우리의 삶과 함께 해 온 오래된 가게들을 직접 소개하고, 이들이 지니고 있는 '리스펙트' 포인트를 소개한다. '노포'라는 단어와는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핫하고 트렌디한 다섯 사람이 과연 어떤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Olive '노포래퍼'

서울의 노포들을 방문하며 첫 촬영을 마친 멤버들은 첫 만남부터 확고한 캐릭터와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뽐냈다는 후문이다. '노포래퍼'의 리더를 맡은 문세윤은 힙합은 잘 몰라도 예능 대세의 면모를 십분 발휘, 노포를 점령한 '먹방 만랩퍼'로 활약한다. 반면 '무기력 만랩퍼' 매드클라운은 노포만 들어서면 초점 잃은 눈빛으로 묵언 수행을 감행한다고. 하지만 노포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해 직접 분홍색 고무장갑을 끼고 설거지를 도맡아 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일명 재래시장 톱스타, '노포래퍼'의 인지도 1위, 노포 사장님들의 원픽(가장 좋아하는 멤버)으로 꼽힌 딘딘은 '인지도 만랩퍼'로 나선다. 제대로 물 만난 모습으로 노포에 흠뻑 반한 면모를 자랑하는 것.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승자 행주는 힙합에 이어 노포까지 접수하겠다는 '열정 만랩퍼'로 변신한다. 그러나 멘트 성공률 0%를 기록하며 쉽지 않은 도전이 이어진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LA에서 온 막내 킬라그램은 푸드 래핑부터 사장님들을 향한 애교까지 노포를 위해 뭐든지 하는 모습으로 만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석정호CP는 "첫 촬영부터 출연진의 케미스트리가 뛰어났다. 오래된 노포를 방문한 젊은 세대들의 생생한 반응과 그들이 짚어낸 리스펙트 포인트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노포의 가치와 매력을 이끌어내는 다섯 명의 활약에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Olive '노포래퍼'는 오는 2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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