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가 가상화폐 계열사 주식을 30억원에 매각한다는 소식에 강세다./사진=퓨전데이타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퓨전데이타가 가상화폐 계열사 주식을 30억원에 매각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20일 오후 2시 44분 퓨전데이타는 전일보다 19.1%(110원) 오른 68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728원까지 오른 주가는 오후 장 들어 소폭 하락해 68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퓨전데이타는 가상화폐 계열사 클라우드퓨전의 주식 140만주를 주식회사 디앤디클라우드에 약 30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매각 이유로 “재무구조 개선 및 현금 유동성 확보”라고 밝혔다. 

아울러 퓨전데이타는 전환사채 발행을 취소하고 제3자배정 유상증자 금액을 약 50억원에서 40억원으로 줄였다. 유상증자 대상도 기존 삼성금거래소홀딩스에서 윌리엄홀딩스, 클라우드퓨전 등으로 변경했다. 

유상증자 대금납입일은 다음달 23일에서 이달 26일로 변경했다.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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