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이스케이프 룸’이 방탈출 게임을 소재로 현실에선 경험 못할 스릴과 재미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개봉 후 6일 연속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스케이프 룸’은 거액의 상금이 걸린 게임에 초대된 6명 앞에 오감 공포를 자극하는 6개의 방으로 된 출구 없는 방탈출 게임이 펼쳐지고,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이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탈출 게임을 소재로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색다른 탈출 스릴러를 선보이며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평범한 방탈출 게임이 아닌, 참가자들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출구 없는 방탈출 게임으로 스릴을 안겨주며 뜨거운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죽음의 방탈출 게임에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오감 공포로 가득한 6개의 탈출방을 모두 통과하는 방법밖에 없기 때문에, 6명의 참가자들은 죽기살기로 게임에 임하며 몰입도 높은 볼거리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각기 다른 테마의 6개의 탈출방은 실내 외를 아우르는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며 오직 스크린 속 방탈출 게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재미로 관객들의 발걸음을 붙들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주인공들과 함께 머리를 써가며 탈출 단서를 풀어나가는 두뇌적 재미를 더했다.

사진=소니픽쳐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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