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3억7천 김길순 작가 가슴아픈 사연 공개
KBS1 ‘아침이 좋다’ 3억7천 주인공 소개
'3억7천' 주인공 공개, 21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이 좋다’에는 작품명 ‘3억7천’이라는 시가 소개됐다. 이는 김길순 할머니가 직접 쓴 글이다. /국가해문해교육센터 홈페이지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3억7천, 주인공은 누구?

작품명 ‘3억7천’의 주인공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이 좋다’에는 작품명 ‘3억7천’이라는 시가 소개됐다. 이는 김길순 할머니가 직접 쓴 글이다.

해당 글은 국가해문해교육센터 홈페이지에도 게재됐다. 

설명에 따르면 김길순 작가는 글을 알지 못해 3억7천이라는 돈을 사기당한 경험이 있다. 아들 방까지 빼면서 빚을 갚았으며 그로 인해 글을 배우기 시작했다. ‘3억7천’은 이제 세상에 속지 않고 당당하게 살려는 김길순 작가의 의지가 표현된 작품이다.

김길순 할머니의 ‘3억7천’ 작품을 접한 시청자들은 가슴 아픈 사연에 공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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