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후오비 프라임, 'TOP 네트워크' 첫번째 프로젝트로 공개
후오비 글로벌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연결하는 플랫폼 ‘후오비 프라임’을 공개했다/사진=후오비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후오비 글로벌(Huobi Global)이 새로운 플랫폼 후오비 프라임을 21일 공개했다. 오는 26일 서비스를 시작하는 후오비 프라임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투자자는 후오비 프라임에 소개된 프로젝트를 보고 투자를 결정할 수 있으며 후오비 프라임을 통해 구매한 모든 가상화폐는 즉시 사용자 계정이 보관된다. 기존 ICO(가상화폐공개)와 달리 투자 후 가상화폐 배분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 후오비 거래소에서 후오비토큰(HT)과의 거래도 즉각 가능해진다.

후오비 프라임은 지난 7일 리비오 웡 후오비 CEO(최고경영자)가 언급해 화제가 됐다. 그는 “후오비 프라임은 처음부터 새로운 암호화폐를 얻고 접근하는데 혁신적이고 즉각적인 반응이 가능한 방법으로 설계됐다”며 “이는 후오비가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는 사용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후오비 프라임을 통해 처음으로 소개될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TOP 네트워크(TOP Network)’다. 실리콘 밸리 기반의 TOP 네트워크는 안전하고 저렴한 비용의 메시징, 호출, 비디오, VPN, CDN, IoT 데이터 공유 등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분당 수천 건의 거래의 처리가 가능한 PBFT-DPos 기반 공공 블록체인을 개발 중이다.

후오비 프라임의 프로젝트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엄격한 심사 프로세스가 있으며 △탄탄한 이력의 프로젝트팀 △점진적 비즈니스 모델 △안정적인 재정 지원 △확고한 평판 △기존 타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프로젝트 등의 요건을 만족시켜야만 한다.

후오비 코리아 관계자는 “후오비 프라임에 TOP 네트워크가 선정된 가장 큰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이용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조한 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후오비 프라임에 후오비 토큰의 생태계가 추가되어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허지은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