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기성용·한혜진, 20일 4살배기 딸 소개
기성용, '딸 바보' 면모 드러내며 ‘찰칵’
기성용-시온 양. 20일 기성용·한혜진 부부가 SNS에 딸 시온 양의 모습을 공개했다. / 기성용·한혜진 부부 SNS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축구 선수 기성용이 딸 시온 양과 다정한 모습을 선보였다.

20일 기성용·한혜진 부부는 둘이 함께 사용하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아빠 기성용과 딸 시온 양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아이스크림을 기다리는 귀여운 시온 양과 4살배기 딸을 뚫어지게 응시하는 ‘딸 바보’ 기성용의 모습이 돋보였다.

두 부부는 사진과 함께 ‘시은이는 아이스크림 세 스쿱 흡입’이라는 글을 남기며 부녀 지간의 아기자기한 일상을 소개했다. 시온 양은 지난해 기성용의 국가 대표 1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행사에 모습을 보인 적 있지만, SNS에서 얼굴을 드러내기는 처음이다. 그동안 기성용·한혜진 부부는 시온 양이 가면 쓴 모습, 뒷모습만 공개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빠 기성용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끝으로 태극 마크를 반납했다. 그는 “이제 이 자리를 내려놓으려 한다. 돌이켜보면 부족했던 부분이 참 많았는데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것 같다”며 국가 대표 은퇴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그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에서 축구 선수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기성용·한혜진 부부는 8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13년 결혼에 골인해, 2016년 딸 시온 양을 품에 안았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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