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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신정원 기자] 광주시가 세계수영 선수권 대회 성공 기원을 위해 방탄소년단을 섭외했다.

최근 광주시에 따르면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19 광주세계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오는 4월 28일 광주를 찾는다. 모모랜드, 아이즈원 등 여러 K-POP 스타들과 함께 이날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2019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기원'에 참석하는 것.

주최 측은 이러한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는 티켓을 3만 매를 '11번가'를 통해 배포한다. 이와 관련 11번가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부터 1차 티켓팅이 선착순 1인 2매 배포로 진행된다. 슈퍼콘서트 티켓 배포 페이지에서 원하는 구역을 선택하고 응모 버튼을 누르면 된다. 1차 티켓팅 종료된 후. 추후 일정에 따라 2차 라인업공개 및 2차, 3차 티켓팅이 추가 오픈된다.

다만, 콘서트 표가 무료로 배포됨에 따라 홈페이지 접속 폭주, 암표 변질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주최 측은 서버가 마비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포털 사이트, SNS 등에는 벌써 "티켓팅 도와주실 분 있나요", "대리티켓팅 해주실 분 계시나요. 수고비 드릴게요" 등 대리 티켓팅을 의뢰하는 글들이 넘쳐나고 있다.

한편 내달 28일 열리는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2019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기원'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모모랜드, 아이즈원, 엔플라잉, 네이처 등이 참석한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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