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자몽하다-포도하다-오이하다, 순 우리말 관심 급증
자몽하다, 졸릴 때처럼 정신이 흐릿한 상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등장한 '자몽하다'의 뜻이 화제가 됐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자몽하다, 순 우리말이었어?’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과일 이름과 동음이의어인 ‘자몽하다’ 뜻이 화제가 되면서 덩달아 ‘포도하다’ ‘오이하다’ 등에도 관심이 모였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등장한 ‘자몽하다’는 졸릴 때처럼 정신이 흐릿한 상태를 뜻한다. 또 ‘포도하다’는 도둑을 잡다 혹은 죄를 짓고 달아나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오이하다’는 충고하는 말이 귀에 거슬리다 라는 뜻이다.

이외에도 ‘대추하다’ ‘무하다’ 등 다양한 과일, 채소의 동음이의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창욱 기자

키워드

#자몽하다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