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정민 기자] 삼성전자의 세계최초 5G 스마트폰인 ‘갤럭시 S10 5G’가 다음달 5일 공식 출시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10 5G’ 모델 출시를 이같이 결정함에따라 삼성전자와 국내 이통사가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 상용화를 이룰 수 있을 가능성을 열어놨다.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삼성 닷컴 공지를 통해 출시일정을 발표했다. 

22일부터 예정되었던 사전예약판매는 무산되었다. 사전예약 프로모션은 출시기념 프로모션으로 대체된다. 

4월 5일부터 16일까지 ‘갤럭시 S10 5G’ 모델을 구매 후,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또는 ‘무선 충전 패키지’,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 50% 현장 즉시 할인(1년 1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가격은 미정이다. 업계에서는 150만 원 대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기존 예약판매 일정대로 진행하면 예약판매 후 실제 제품 출시까지 일정이 다소 길어 소비자 불편이 예상됐다”며 “사전예약 판매를 기다리신 고객 여러분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이통사 버라이즌은 다음 달 11일 모토로라의 모토Z3와 5G 동글을 부탁한 번들 ‘모토 모드’를 통해 첫 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gomi032@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