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돈' 포스터./쇼박스 제공.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돈’이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돈’은 21일 17만84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지난 20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 42만5024명이다.

‘돈’은 개봉과 동시에 14일 동안 정상을 지킨 ‘캡틴 마블’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 신선한 소재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는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같은 날 ‘캡틴 마블’은 4만5280명이 관객을 추가해 2위에 머물렀다. 누적 관객 수 484만6699명으로 5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악질경찰’과 ‘우상’은 흥행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악질경찰’은 2만9275명을 모아 3위를, ‘우상’은 2만549명을 모아 4위에 머물렀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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