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난해 출시 후 8개월 만에 500만개 판매기록 세워
롯데제과 핫시리얼 퀘이커./ 롯데제과

[한스경제=장은진 기자]롯데제과의 '핫시리얼(hot cereal)' 퀘이커 오트밀이 봄철 따뜻한 건강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5월 퀘이커 오트 제품 시리즈를 출시한 이후 올해 1월말까지 약 8개월 만에 500만개를 판매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제과의 퀘이커 오트는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식사대용으로 좋은 제품이다. 이 제품은 차가운 우유에 타서 먹는 '콜드시리얼'과 달리, 따듯한 우유나 두유, 물에 데워서 먹는다. 이 제품의 식감은 부드러운 연죽과 비슷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기기도 좋다. 

롯데제과는 퀘이커 오트의 성장 비결로 1인 가구 증가를 꼽았다. 간편식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 좋은 평가를 얻고 있어서다. 또 칼로리가 낮고 소화가 잘 되는 오트밀 특성상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종류도 다양해 입맛에 따라 골라 먹기 좋다. 퀘이커 오트밀 오리지널, 퀘이커 오트밀 바나나&아몬드, 퀘이커 오트밀 크리미 밀크, 퀘이커 오트밀 클래식오트 등 다양한 맛이 있다. 포장 형태도 소비자가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컵과 파우치 형태로 내놨다. 온라인, 편의점, 할인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퀘이커'는 세계 1위의 오트 전문 브랜드이다. 1877년 설립된 후 약 140년 전통의 오트 전문 제조 기술을 가지고 있다. 북미지역에서만 약 3조원의 매출 성과를 거둘 정도로 명성이 높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5월 롯데제과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한편, 오트는 미국 뉴욕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현미보다 단백질이 1.8배, 식이섬유도 1.7배 많다고 알려져 있다.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기도 하다. 또한 오트에 함유된 베타클루칸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과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은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