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8개 안건, 이견 없이 통과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
네이버 본사 사옥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정도영 인턴기자] 네이버는 2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제2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는 안건을 포함한 8개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안건으로는 △제20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이사회 결의로 기 부여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승인의 건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 건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의 건 등 8개의 안건이 승인됐다.

총회 전 관심이 집중된 임직원 스톡옵션 건이 통과되면서 임직원 637명에게 83만7000주가 부여된다.

이에 따라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각각 2만주와 1만주의 스톡옵션을 받게 됐다.

사외이사로는 금융감독원 회계제도실 팀장을 지낸 정도진 중앙대학교 교수가 신규 선임됐고 정의종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홍준표 울산대 교수(서울아산병원 전문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한성숙 대표는 이날 “장기 성장을 위해 기술투자가 필요하다”며 “네이버가 글로벌에서 성장하는 일만 남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 참석한 오세윤 네이버 노조 위원장 등 노조 집행부 일부는 해외투자 등과 관련한 성과를 질문했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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