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당기순이익 49억 7521만원 감소
임원 성과급 DC 제도 도입에 따라 임원퇴직금 규정 개정
조영목 감사 3년간 재선임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정밀화학 제품 생산업체 휴켐스의 주주총회가 원안 승인으로 마무리됐다.

휴켐스는 22일 오전 서울특별시 중구 휴켐스 회의실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회사의 감사보고와 영업보고, 내부회계관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를 주주들에게 전달하고 의결사항을 처리했다.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임원퇴직금 규정 개정, 감사 재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연결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은 1050억8136만원으로 전기(1100억5657만원) 대비 49억7521만원 감소했다.

이번에 바뀐 임원 퇴직금 규정으로 임원 성과급 확정기여형(DC) 제도가 도입된다. 이에 따라 직급별로 경영성과급의 30~70%까지 적립할 수 있다. 회사는 임원들의 초과이익성과급에 직급별로 구분된 납입비율을 곱한 금액을 임원의 확정기여형퇴직연금 계좌에 납입한다. 다만 회사가 임원 연금 계좌에 납입하는 금액과 임원의 퇴직금을 합산한 금액이 소득세법상 임원퇴직소득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그 금액을 납입금액에서 뺀다.

감사 재선임 안건이 통과됨에 따라 조영목 감사는 임기 3년의 감사직을 연임하게 됐다.

이사 보수 한도 총액과 감사 보수 한도 총액은 각각 120억원, 3억 원으로 동결됐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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