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숀 소속사, 탈세 의혹
숀 소속사, 승리와 관련있나?
가수 숀의 소속사가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승리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가수 숀 소속사 디씨톰엔터테인먼트가 ‘버닝썬 쌍둥이’로 알려진 클럽 ’무인’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탈세한 의혹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 쿠키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클럽 ‘무인’이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하고 불법 영업을 해왔다며 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이 클럽의 실소유주는 가수 숀의 소속사인 DJ 레이블 ‘DCTOM 엔터테인먼트’(이하 디씨톰엔터)로 추정된다.

보도에 따르면 클럽 ‘무인’이 소유자는 법원등부상 ‘음주가무인’으로 등록돼 있으나 실 주소지가 디씨톰 엔터의 주소와 동일하고 음주가무인의 대표이사, 사내이사, 감사 모두 디씨톰 소속이다.

그러면서 디씨톰 엔터와 무인, 버닝썬 간의 관계에 주목했다. 디씨톰엔터 박상도 대표는 최근 버닝썬 음악감독으로 활동한 바 있고 현재 DJ로 활동 중이다. 실제로 무인과 버닝썬은 ‘무인썬 데이’라는 컬래버레이션 파티를 열기도 했다. 또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인스타그램에 숀의 노래를 홍보하기도 했다.

이에 디씨톰엔터 측은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디씨톰엔터 대표이사가 무인의 지분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자사 소속 DJ들은 페이를 받고 공연을 한 것 뿐, 디씨톰과 무인은 별개의 회사"라고 설명했다.

버닝썬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행사 요청에 페이를 받고 공연을 한 것 뿐 버닝썬과는 어떤 관계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탈세 의혹 관련해선 "확인해봐야 하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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