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임세희 인턴기자] 삼양홀딩스는 22일 김윤·윤재엽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윤재엽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바뀐다고 공시했다.

삼양홀딩스는 이날 서울 종로구 소재 삼양그룹 본사에서 제68기 정기 주주총회 가진 뒤 열린 이사회에서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하되 대표이사직을 사임함에 따라 이처럼 결정했다.

삼양홀딩스는 앞서 지난달 14일 윤재엽 대표이사를 추가 선임해 김윤 대표이사와 함께 공동대표를 맡는다고 공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68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의 6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사 선임 안건에서 이두성 성균관대학교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유관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와 이용모 건국대학교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에서는 3명의 사외이사를 감사위원으로 선임해 감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임세희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