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더 뱅커'

[한스경제=신정원 기자]'더 뱅커' 속 김상중, 안우연이 찰떡 궁합의 콤비로 날치기범 소탕 작전을 벌이는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MBC 새 수목극 '더 뱅커'(극본 서은정, 오혜란, 배상욱, 연출 이재진) 측은 24일 노대호(김상중)과 서보걸(안우연)이 공주 바닥을 휩쓸며 날치기범을 제압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이다.

공개된 드라마 스킬컷에는 대한은행 공주지점장 노대호와 그의 껌딱지 서보걸이 공주 시장의 날치기범을 잡는 현장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대호가 코트와 눈썹을 날리며 전력질주를 하는 모습은 긴박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해준다. 날치기범을 쫓던 중 지나가는 자전거와 충돌 직전의 상황에서 마치 쌍둥이처럼 놀라는 대호와 보걸의 모습은 찰떡 호흡을 예상케 한다.

그런가 하면 대호가 검은 장우산을 들로 날치기범과 대치, 분노를 뿜어내는 장면은 이들이 어떤 접전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보걸이 날치기범을 완벽하게 제압하고 허세 가득한 표정으로 손을 들어올리는 모습은 웃음과 동시에 어떻게 날치기범을 잡았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 뱅커' 제작진은 "공주 마을의 해결사 노대호와 공주의 아들인 서보걸의 남다른 케미는 극중 유쾌한 재미를 선사해 줄 것"이라며 "김상중 씨와 안우연 씨의 쿵짝 호흡이 만들어낼 공주지점 콤비의 활약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상중을 비롯해 채시라, 유동근, 안우연, 신도현, 차인하 등이 이끄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더 뱅커'는 오는 27일 수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