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개그우먼 정주리, 22일 득남 소식 알려
'다둥이 맘' 안 빠지는 몸무게 고충 토로
정주리 셋째 득남. 개그우먼 정주리가 22일 아들을 낳아 '다둥이 가족' 대열에 합류했다. / 정주리 SNS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셋째를 낳았다. 이번에도 아들 소식이다.

정주리는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막내 신비, 인사드립니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중 한 장은 다섯 가족이 한데 모여 태어난 지 며칠 안 된 막내를 바라다보고 있다. 또 다른 한 장은 세 아들이 나란히 누워 있는 귀여운 모습이다. 첫째와 둘째는 빤히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는 39주 5일 만에 3.54kg의 아들을 낳았다. 산모와 아들 모두 건강하다고 한다. 정주리의 자연 분만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의 SNS에는 누리꾼들의 축하와 함께 이른 쾌유를 바라는 응원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세 아들의 엄마가 돼 마냥 행복할 것만 같은 정주리는 하소연도 늘어놓았다. 바로 몸무게 때문이다. 그는 “나 아직 신비 안 낳았나? 78kg까지 찍은 몸무게, 조리원에 있는 동안 어느 정도 빼고 나가고 싶은데 밥은 왜 이리 잘 나오는지”라면서 “신비 낳고 74kg, 갈 길이 멀다”고 토로했다.

정주리는 2015년 1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해 12월 도윤 군을, 2017년에는 도원 군을 얻었다. 22일 셋째 아들을 출산하며 자녀 수가 많은 가족을 뜻하는 ‘다둥이 가족’ 대열에 합류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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