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내달 3일까지 참여희망 기업 모집... 최대 500만원
경기도가 도내 유망중소기업 76개사를 대상으로 해외전시회 참가비를 지원한다. 사진은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경기도가 수출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 76개사를 대상으로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19년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을 추진, 다음달 3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촉진 및 해외시장 개척을 도모하고자 중소기업이 해외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도가 전시회 참가비용 중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각종 해외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 시 소요되는 부스임차료, 부스장치비, 전시물품 운송료(편도) 등의 비용을 업체 당 최대 500만원 이내에서 참가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본점을 포함해 사업장 소재지 또는 공장 소재지가 경기도인 중소기업 중 2018년도 수출금액이 2000만달러 이하인 업체다. 또 올해는 개별전시회 참가지원의 3년 연속 참가제한 기준을 폐지해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다음달 3일 오후 6시까지 도 중소기업 정보포털 이지비즈(www.egbiz.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최종 참가업체는 같은달 발표된다. 사업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외교통상과(031-8008-2196),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031-259-6470)에서 문의가 가능하다.

박신환 경제노동실장은 “이 사업은 수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이 자사 제품을 팔기위한 최적의 시장을 가장 잘 찾는다는 기본원칙에 입각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수요가 특히 많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최근 5년간(2014~2018년) 이 사업을 통해 총 891개사를 지원, 3576건 1억4428만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이는 기업 1곳 당 평균 16만1932달러의 수출 계약실적을 거둔 셈이다.

수원=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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