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DC 히어로영화 ‘샤잠!’이 미국의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7%를 받았다.

‘샤잠!’은 우연히 15살 소년이 ‘샤잠’이라는 주문을 외치고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까지 최강 파워를 갖춘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강력한 힘과 방탄 능력, 초고속 스피드, 번개를 다루는 전기 발사력, 고도의 비행까지 가능하다. 최강 히어로이지만 실제로는 소년이기 때문에 생기는 다양한 상황들을 통해 코믹한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알리며 주목을 받았다.

해외에서 최초 시사회로 공개된 후 “역대 DC 영화 중 ‘다크 나이트’ 이후 최고”라는 반응을 이끌어낸 데 이어 공식적인 리뷰가 속속 올라오면서 로튼토마토 97%의 신선도로 영화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해외 언론과 평단은 “한 마디로 ‘마법’이다”(Total Film),“이것이야말로 세상이 기다리고 있던 슈퍼히어로이다! 시작부터 끝까지 다 재미있다, 절대 놓치지 말 것!”(We Live Entertainment), “엄청난 액션과 위대한 유머를 지닌 놀라운 가족영화”(Geeks of Color), “모든 요소들이 잘 조화된 순수한 슈퍼히어로 엔터테인먼트”(ComingSoon.net), “‘빅’과 ‘구니스’가 신나게 조화된 슈퍼히어로 영화”(Business Insider)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쿠아맨’과 ‘컨저링’ 유니버스를 통해 흥행감독으로 자리잡은 제임스 완에게 발탁돼 ‘라이트 아웃’과 ‘애나벨: 인형의 주인’으로 연출력을 인정 받은 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가 메가폰을 잡아 실력을 발휘한다.

‘토르: 다크 월드’ 제커리 리바이와 스타 탄생을 예고하는 아역 배우 애셔 앤젤과 영화 ‘그것’으로 얼굴을 알린잭 딜런 그레이져, 그리고 ‘킹스맨’ 마크 스트롱이 새로운 빌런 캐릭터로 등장한다.

‘샤잠!’은 오는 4월 3일 개봉한다.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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