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승훈 기자] 교육용 로봇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로보로보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정부의 로봇산업 육성전략 발표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로보로보는 25일 오후 2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84% 상승한 38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2일 대구에서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를 열고 장애인 돌봄 등을 위한 서비스용 로봇 1만대 보급 등의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보고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고위험·고강도·유해 작업환경에 로봇이 널리 활용되도록 하겠다”며 “낮은 가격의 협동 로봇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0년 5월 설립된 로보로보는 초등학생 및 유아를 위한 교육용 로봇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출신 공학박사들을 중심으로 한 로봇교육 연구회 개발 교과정을 통해 로봇, 코딩, 드론, 융합과학 등 과학기술 분야 교육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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