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1개 특사경 센터 22명 구성... 위법사례 정보수집 등 역할
경기도특별사법경찰 공익모니터링단 발대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한국스포츠경제=김승환 기자]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 25일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 공익모니터링단(이하 공익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도에 따르면 ‘공익모니터링단’은 생활 속 범죄행위에 대한 각종 모니터링과 정보수집을 담당하게 된다. 이는 이재명 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공익모니터링단은 11개 특사경 수사센터에 각 2명씩 모두 22명으로 구성된다.

앞서 이 지사는 “도민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법·불공정행위를 뿌리 뽑는 데 필요한 인력증원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공익모니터링단은 특사경 수사관을 보조하면서 식품분야 위법사례 정보수집, 과대·허위 광고 모니터, 증거물 수거, 사전계도 홍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사경은 공익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그간 단속이 미치지 않았던 범죄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고, 민생범죄 사전 차단과 수사 효율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병우 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발대식에서 “공익모니터링단을 통해 경기도 특사경의 수사역량 강화가 기대된다”면서 “도가 추진하고 있는 불법적이고 불공정한 행위 차단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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