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한스경제=신정원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측이 3부 편성을 놓고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SBS 관계자는 "'미우새' 3부 편성에 대해 검토 중인 사안이 맞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확정된 것이 없고, 나눠지는 시간도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어 답변드리기 조심스럽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이데일리는 '미우새'가 오는 4월부터 프로그램을 40분씩 3부로 나누어 편성한다고 보도했다. 오후 9시 5분부터 오후 11시 5분까지 120분 편성은 동일하나 2부로 나누는 방식에서 3부로 바뀐다는 것이 매체 측 설명이다.

그러나 SBS 관계자는 아직 논의 중인 사항일 뿐이라며 확실히 정해진 사항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SBS를 대표하는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회 10~20%를 넘나드는 시청률과 높은 화제성을 자랑한다. 지난 24일에는 소녀시대 윤아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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