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양현종(가운데) 선수가 KIA타이거즈 V12 우승 기원 예금 첫번째 고객으로 가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한국스포츠경제=김호연 인턴기자] 2019 시즌 개막을 맞아 KIA 타이거즈의 12번째 우승을 기원하는 예·적금 상품이 2년 연속 출시된다.

광주은행은 25일 `KIA 타이거즈 우승 기원 예·적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기간은 26일부터 7월 31일 까지다.

`KIA 타이거즈 우승 기원 예금`은 500만원부터 5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한 상품이다. 기본금리는 연 1.9%다. KIA 타이거즈의 성적에 따라 최대 0.5%포인트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2.4%포인트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를 받는 조건은 KIA 타이거즈가 20승 투수를 배출할 시 0.1%포인트, 포스트시즌 진출 시 0.2%포인트, 한국시리즈 우승 시 0.2%포인트다.

`KIA 타이거즈 우승 기원 적금`은 월 10만원부터 최고 1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한 상품이다. 기본금리는 연1.8%에 예금과 동일한 조건으로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적금은 출시 기념 이벤트로 연승, 홈런, 팀 세이브 기록에 따라 최대 1.3%포인트 추가 우대금리 혜택을 받으면 최대 연 3.1%의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오전 광주은행 Prime PB센터에서 열린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정기예·적금 가입 행사에 양현종 선수가 1호 정기예금 가입자로 참석했다. 양현종 선수는 “KIA 타이거즈의 우승을 기원하고, 이번 프로야구 시즌이 지역민과 야구팬들에게 서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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