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재감사에서 ‘적정’ 의견을 받았다는 공시에도 급락세다.

아시아나항공은 26일 오전 10시 1분 현재 전일 대비 13.86% 하락한 34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의 감사 의견 정정은 지난 22일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이라는 의견이 담긴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지 나흘 만이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2018년 확정 실적이 연결기준 매출액이 7조1834억원, 영업익 282억원이 됐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8.9% 증가하고, 영업익은 88.5%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손실 규모는 1959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아시아나항공의 재감사 공시에 27일부터 관리종목에서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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