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바람 바람 바람'의 김범룡이 약 9년 만에 소극장 콘서트로 대중과 만난다.

김범룡은 다음 달 5일부터 이틀 간 서울 광화문 아트홀에서 'ATUS 릴레이 콘서트'를 연다.

김범룡은 이번 공연에 대해 “2010년 이후 정말 오랜만의 소극장 단독 콘서트인 것 같다"며 "작년 컴백 무대에서 못 보여준 부분을 보완하고 향후 활동을 전망하는 시금석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범룡은 또한 컴백하기까지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에 대해 "이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새출발하는 과정에서 한순간 한순간이 너무도 행복하다"면서 "팬 여러분이 잊지 않고 기다려 주시고 성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그저 내 마음 그대로를 보여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김범룡은 이번 콘서트에서 밴드와 함께 예전 히트곡들과 신곡, 통기타 반주 곡 등을 부른다. 모처럼의 소극장 콘서트인만큼 관객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사진=사인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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