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월간윤종신X빈폴 프로젝트에 태연, 장범준, 어반자카파 등 여러 실력파 뮤지션들이 함께한다.

윤종신은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스트라디움빌딩에서 열린 월간윤종신X빈폴 뮤직 프로젝트 제작 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1989년에 빈폴이라는 브랜드가 만들어졌다. 나도 그 해 한 가요제에서 발탁돼 데뷔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종신은 "우리 회사의 원래 이름이 미스틱89였다. 1989년에 벌어진 일이 믿기지 않는다"며 "여기에 1989년에 태어난 가수들과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해 보면 어떨까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1989년과 관계 있는 사람들이 모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간윤종신X빈폴 프로젝트는 올해로 30년차 음악인이 된 윤종신과 1989년에 론칭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패션 브랜드 빈폴이 만나 진행하는 뮤직 프로젝트다.

윤종신은 이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담당한다. 3월호 '멋'을 시작으로 매 달 한 곡씩 1989년의 감성을 엿볼 수 있는 레트로 감성의 리메이크 곡들을 공개한다. 올 7월에는 윤종신, 장범준, 태연, 어반자카파와 함께 '이제 서른' 콘서트를 연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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