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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신정원 기자]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이 첫 방송 일자를 확정지었다.

26일 tvN '현지에서 먹힐까?-미국편' 측은 오는 4월 18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먹힐까?'는 푸드트럭으로 현지 입맛을 저격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즌1 태국, 시즌2 중국에 이어 이번 시즌3에서는 미국으로 향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 영상에서는 '미국에서 짜장면 팔기'는 물론 '켄터키의 나라에 양념치킨 팔기', '핫도그의 나라에 K 핫도그 팔기' 등 재미난 콘셉트들이 공개돼 이목을 끈다.

이번 시즌은 이연복의 미국 도전기로, 짜장면 짬뽕 탕수육 등 한국식 중화요리뿐만 아니라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다양한 음식들도 함께 소개된다. 또한 이연복의 실력이 과연 미국에서도 통할지 첫 방송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우형 PD는 "이번에는 이연복 셰프의 확장판으로, 다양한 인종이 모여사는 미국에서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들을 다양하게 도전해봤다. 이연복 셰프의 주무기인 한국식 중화요리는 물론 이연복 버전의 친숙한 음식들이 과연 미국 보통의 입맛도 사로잡을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은 정준영의 방송 편집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정준영의 불법 영상 촬영 및 유포 논란이 불거지자 tvN 측은 "정준영은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기획 당시부터 LA 촬영만 맡기로 했다. 샌프란시스코 촬영은 이민우 씨가 출연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라며 "제작진은 사태의 심각서을 인지해 향후 정준영 씨 분량을 모두 편집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출연진의 편집과 관련한 고민을 겪은 만큼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날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첫 방송은 내달 18일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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