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평택부시장(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평택기계공고를 방문, 경기도기능경기대회 출전을 앞둔 선수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

[한국스포츠경제=김승환 기자] 이종호 평택부시장이 지난 25일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2019 경기도기능경기대회’ 출전을 앞두고 훈련 중인 학생들(CNC/선반 등 9개 직종 35명)을 격려했다.

26일 평택시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다음달 3일 주 대회장인 평택기계공고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열리며, 경기남부권(평택·수원·안성) 6개 학교에서 57개 직종에 87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는 평택기계공고(드론 등 19개 직종), 동일공고(전자기기 등 6개 직종)에서 분산 개최되며 25개 직종 434명이 대회에 참가한다.

이날 이 부시장은 평택기계공고 김광회 교장으로부터 대회 준비 사항을 전해 듣고 훈련장을 순회하며 참가 학생들에게 “경기도의 자랑스런 기능인으로써 최고의 능력을 발휘해 자신들의 꿈을 이룰 수 있게 최선을 다해달라”며 “지도교사 여러분께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고 말했다.

해마다 열리는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우수 기능인들을 발굴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지역 내 기술 개발 등을 촉진, 21세기 미래 4차 산업을 이끌 인적자원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상 시 상장, 메달, 시상금이 지급되며 전국대회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시는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환경개선 사업 등을 위해 사업비로 3억6400만원을 개최 경기장인 평택기계공고 및 동일공고에 지원했으며, 대회의 안전 및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구급차 지원, 가로기 게시 및 전광판 자막 등 각종 대회 홍보물 설치와  경기장 주변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주정차 지도단속 및 교통통제 등 대회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평택=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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