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 카카오페이 무료송금 정책 종료
- 월 10회 무료제공.. 이후 건당 500원

 

카카오페이 홈페이지 화면 캡쳐 / 카카오페이홈페이지

[한스경제 이정민 기자] 카카오페이가 은행계좌 송금 수수료 무료정책을 내달 3일부터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년간의 수수료 무료정책을 내려놓고 앞으로는 일정 금액의 송금 수수료를 받겠다는 것이다.

26일 카카오페이는 “내달 3일부터 카카오페이 송금 정책이 일부 변경된다. 계좌 송금은 월 10회 무료로 제공되고, 이후 건당 500원의 송금 수수료가 발생한다”고 공지했다. 이로 은행 계좌 송금 수수료 무료 정책을 2년여 만에 종료하는 것이다.

다만 카카오톡 친구송금은 이전과 같이 횟수와 관계없이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QR 송금, 카카오 페이 내 청구서·투자 등 서비스 이용을 위한 송금도 무료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 이용 습관을 분석했을 때 대다수 사용자는 기존처럼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확인됐다”며 “새로 도입하는 ‘카카오페이 리워드’를 통해 지금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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