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인메모리 기반 클라우드’ 도입...SAP와 협업
현대·기아차, ‘인메모리 기반 클라우드’ 도입...SAP와 협업
  • 정도영 기자
  • 승인 2019.03.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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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즈니스 통합 운영’ 환경 구축
SAP의 고성능 클라우드 방식 DB 도입

[한국스포츠경제=정도영 인턴기자] 현대·기아차가 독일의 세계적인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SAP의 고성능 클라우드 방식의 데이터베이스 도입해 사내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통합 운영’ 환경을 구축하기로 27일 밝혔다.

서정식 현대·기아차 ICT본부장(왼쪽)과 이성열 SAP 코리아 대표(오른쪽)가 'SAP-현대·기아차 클라우드 기반 프로세스 혁신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 사진=현대차 제공

이달부터 전 세계 사업장에 ERP(전사적 자원 관리)용 데이터베이스인 ‘인메모리 기반 클라우드’ 방식을 적용시킬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데이터를 물리적 데이터 센터에 저장하는 기존의 방식이 아니라 클라우드로 구축된 메모리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해 데이터를 처리해 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전 세계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가 하나의 서버로 저장되면서 효율적인 데이터베이스 공유가 가능하고 각 지역의 자료를 별도로 취합할 필요가 없어 신속한 데이터 분석 기반을 갖추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글로벌 주요 자동차 업체 중 최초로 사내 핵심 데이터베이스를 ‘인메모리 기반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강조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된 것에 큰 기대감을 표했다.

서정식 현대·기아차 ICT본부장은 "SAP의 고성능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도입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업체를 향한 여정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SAP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새로운 디지털 변혁 모범 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