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그래픽, 전투 등 게임 모든 부분 업그레이드
출시 기념 모든 이용자에게 30일 무료 이용권 제공
엔씨소프트는 MMORPG '리니지 리마스터'를 정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사진=엔씨소프트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가 ‘리니지 리마스터’로 돌아왔다. 원작 리니지에서 그래픽, 전투, 모바일 스트리밍 플레이까지 모든 부분이 업그레이드된 이번 업데이트를 두고 리니지 서비스 21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라는 평가가 나온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리마스터를 정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월부터 두 차례 테스트를 통해 확인한 이용자 피드백을 리니지 리마스터에 반영한 뒤 최종 안정화 작업을 거쳐 이날 정식 출시했따.

리니지 리마스터는 1920x1080 와이드 해상도에 풀HD 그래픽을 지원한다. 기존 대비 4배 커진 해상도와 2배 향상된 프레임으로 선명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을 구현했다.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는 리니지 특성을 고려해 전장 시야도 넓어졌고 캐릭터의 표정과 몸짓도 한층 세밀해졌다.

리니지 리마스터의 ‘PSS(Play Supports System·플레이 서포트 시스템)'을 통해 유저는 플레이 보조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사진=엔씨소프트

‘PSS(Play Supports System·플레이 서포트 시스템)’도 적용됐다. 유저는 PSS를 활용해 사냥, 구매, 귀환 등 직접 플레이하는 것과 같은 모든 패턴을 설정할 수 있다. 플레이 상황에 맞춘 전체·보조·주변 등 3가지 모드가 지원되며 클래스와 레벨에 따른 추천 세팅을 이용할 수도 있다.

또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 ‘예티(Yeti)’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PC게임을 모바일로 원격 플레이할 수 있다. 캐릭터 상황에 대한 푸시 알림을 설정하면 예티 앱을 실행하지 않더라도 게임 내 상황을 알람으로 받아볼 수 있다.

리니지 리마스터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열린다. 유저들은 ▲30일간 이용권 유무와 관계없이 리니지에 접속할 수 있는 ‘30일간의 Free days’ ▲사전예약을 놓친 이용자를 위한 ‘메티스 쿠폰’(드래곤의 다이아몬드 500개) ▲엘릭서와 악세서리 교환권을 얻을 수 있는 ‘아덴 국왕의 수렵대회’ ▲신서버 달성 레벨에 따라 오만의 탑 부적과 퓨어 엘릭서를 100% 획득할 수 있는 ‘레벨업 축하 쿠폰’ ▲드래곤의 다이아몬드를 126개 획득하는 ‘리마스터 기념 출석 체크’ ▲‘경험치 합산(85레벨 이하)’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출시 이후 서버 간의 대결인 ‘월드 공성전’, PK상대를 추적하는 ‘리벤지 시스템’ 등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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