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파크 2019 벚꽃 축제'가 4월 6일부터 14일까지 소노펠리체 벚꼴 길에서 열린다. /대명리조트

[한국스포츠경제=이선영 기자] 미세먼지에서 탈출해 봄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비발디파크 2019 벚꽃 축제’가 오는 4월 6일 개막한다. 비발디파크 2019 벚꽃 축제는 미세먼지 가득한 도심에서 벗어나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행사로, 4월 6일부터 14일까지 총 9일 동안 소노펠리체 벚꽃 길에서 열린다. 

소노펠리체의 벚꽃들은 이달 말부터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4월 둘째 주부터 절정에 이를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왕벚나무 250여 그루가 화려하게 꽃을 피운다. 왕벚나무 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꽃잎이 크고 색이 화사해 낭만적인 봄 분위기에 흠뻑 젖어들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해 미세먼지 걱정 없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전동 자동차, 오토바이, 세그웨이, 에어바운스, 게임 부스 등 다양한 놀이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홍천군 주민들과 준비한 플리마켓도 열린다. 식음 섹션에서는 봄과 어울리는 간식, 음료, BBQ를 맛볼 수 있다. 다양한 푸드트럭에서 이색 음식도 즐길 수 있다.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점도 특징이다. 홍천 알파카월드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알파카와 당나귀들이 비발디파크에 찾아온다. 소노펠리체 승마클럽 강사진들이 직접 진행하는 기승 체험도 제공한다.

자세한 안내 및 예약은 대명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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