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용인 롯데몰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7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있는 롯데몰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 이로 인해 건물 내부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6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최소 13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1분쯤 용인 롯데몰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시간 만인 오후 5시 37분쯤 진화됐다. 소방 관계자는 “용접 작업 과정에서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및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조재천 기자 3son85@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