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아비스, 공기 정화 및 가습 효과 뛰어나
아비스. 최근 미세먼지 저감 효과로 뛰어난 식물들이 소개되면서 '아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적 쟁점으로 이어지면서 공기 청정기가 생활필수품으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공기 청정기의 가격은 최소 10만 원대로 부담되는 금액이 아닐 수 없다.

26일 농촌 진흥청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식물들을 소개하면서 ‘아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농촌 진흥청은 26일 “식물들의 실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4년간 연구한 결과, 식물이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전했다. 실험 결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가장 뛰어난 식물은 ‘파키라’였다.

파키라가 화제로 떠오르자 부피가 작아 좁은 방안에도 부담 없이 둘 수 있는 식물 ‘아비스’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 아비스는 공기 정화뿐 아니라 가습 효과까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침실에는 선인장 등 다육 식물을, 주방에는 산호수, 아펠란드라, 화장실에는 관음죽, 테이블야자, 스파티피럼을 두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는 추천했다.

정명일 농촌 진흥청 도시 농업 과장은 “생활 공간에 부피 대비 2%를 식물로 채우면 12~25%의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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