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혁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퇴진 결정에 반등했다.
28일 오후 2시 8분 기준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3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개장 후 줄곧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아시아나항공은 박삼구 회장의 퇴진 소식이 전해지자 반등하며 8.19%(280원) 상승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1959억원에 달했다. 적자전환과 함께 '부실 회계' 등으로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이날 박삼구 회장이 그룹 경영에서 퇴진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는 '빨간불'로 돌아섰다.
권혁기 기자 khk020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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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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