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윤지오, ‘장자연 리스트’ 유일한 증언자
윤지오, 이미숙 등 6명 여자 연예인 조사 필요
윤지오, 비공개 수사 촉구
윤지오가 배우 이미숙을 포함한 6명의 여자 연예인을 추가로 조사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osen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윤지오가 배우 이미숙을 포함한 6명의 여자 연예인을 추가로 조사해야한다고 밝혔다.

윤지오는 28일 오전 10시 대검찰청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에 출석하면서 “연예인 이미숙씨 외에 5명이 더 계신다. 여자 연기자 분들”이라며 “실명이 거론돼서 수사에 임하는 것보다는 비공개수사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분들의 실명을 거론하지 않는 이유는 일단 제가 걷는 길이 얼마나 험난한지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윤지오는 “(이 사건에 대한) 증언자가 앞으로 늘어나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저보다 더 친했던 동료분들이 증언해줬으면 좋겠고 (조사단은) 그런 권한이 있기 때문에 그 점(을 의견제시 하려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확대 수사를 하다 보면 정황을 좀 더 알 수 있을 것이고, 한 가지만 밝혀져도 많은 부분의 의혹에 대해 밝혀질 수 있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 수사가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점에 대한 제 생각을 전달해드리러 왔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대해 이미숙은 지난 22일 소속사 싸이더스HQ를 통해 “필요하다면 추가 조사를 받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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