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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신정원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계속되는 빚투 논란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김영희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믿고 지켜봐주세요. 무너지지 않게"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앞서 김영희는 지난해 12월 부모의 채무 불이행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김영희의 부모가 고향 친구 A 씨에게 6,600만 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았다는 것.

이후 김영희는 연극 ‘샵 온 더 스테이지 홈쇼핑주식회사’ 무대에서 부모님의 채무 관련 논란에 공식 사과, 고정 출연 중이던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와 MBN '동치미'에서 잠정 하차했다.

현재 김영희와 채무 피해자 A 씨 측은 변제 금액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김영희 소속사 A9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변호사를 통해 상황을 전해듣고 있다"며 "양측 변호사가 변제 금액을 두고 현재까지 이야기하고 있는 상태다. 금액에 대한 입장 차이가 있어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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