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구잘,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 게스트로 출연
구잘 '한국 생활한지 15년 정도 돼'
우즈베키스탄 출신 구잘 법적으론 '한국인' 주민등록증 공개
'구잘' 우즈베키스탄 출신 방송인 화제, 우즈베키스탄 출신 방송인 구잘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 KBS2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우즈베키스탄 출신 방송인 구잘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구잘은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 직후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구잘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큰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잘은 귀화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한국 생활한지 15년 정도 됐다. 이제 법적으로 한국 사람이다"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구잘은 지난 2012년 귀화했다고. 그는 "아직 이름을 개명 안해서 너무 길다. 투르수노바구잘이다"면서 주민등록증을 공개하기도 했다. 

구잘은 이어 "이름이 길어서 불편한 게 많다. 상담원과 통화하면 못 알아 듣는다"며 "다들 왜 개명 안하냐고 물어보는데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구잘 진짜 예뻐요", "저 정도면 한국인이라고 인정해줘야지", "한국말 진짜 잘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예인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