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나는 아직도 아프다’, 신선우 작
‘나는 아직도 아프다’, 암환우들을 위한 사랑과 희망의 에세이
암환우 코디네이터 신성우 씨의 저서 ‘나는 아직도 아프다’는 암환우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해준다./ 좋은땅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창욱 기자] "생각하자! 어디에도 어느 명의(名醫)도 내가 생각하고 바라는 충분조건으로 나를 치료할 수는 없다. 내가 나를 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Why? Why? Why? 라는 질문으로 스스로 나를 진단하자. 그것이 우리 암환자들의 몸을 치유하는 첫걸음이다."

암 환우 코디네이터 신선우(61) 씨가 다른 암 환우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행복이야기 '나는 아직도 아프다'라는 책을 펴냈다.

책의 저자 신선우 씨는 "암은 결코 가볍게 받아들여질 수 없는 난치성 질환으로 ‘걸리면 죽는 병’으로 인식돼 있다"며 "정신적, 심리적 아픔을 겪는 암 환우들의 벗이 되고자 했다"고 말한다.

저서 ‘나는 아직도 아프다’는 작가 자신이 유방암에 걸린 이후 회한과 아픔이 좌절로 끝나지 않기를 간절한 소망으로 기도한 시간, 그리고 함께한 환우들과의 하루하루의 이야기를 담았다.

신선우 씨는 ‘동병상련’의 입장에서 이로운 것은 알리고 서로 나누며 함께 잘 살고 싶은 마음에서 용기를 내어 환우들과 진정한 나눔의 시간을 가지기를 바랐다. 이 책은 필자가 마음으로, 가슴으로 진실함이 꽉 찬 사람들과 인생에 대한 교감을 나누며 암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소개하고 있다.

한편 신선우 씨는 암 환우들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출범한 암환우희망연대를 이끌어 가고 있다. 

박창욱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