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순천 열차 사고, 30일 오후 12시 40분쯤 발생
철길 건널목서 승용차 운전자 사고 직전 피신
순천 열차 사고. 30일 전남 순천시에서 열차가 승용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해당 사고 승용차 모습.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전남 순천에서 열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은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12시 40분쯤 전남 순천시 덕월동 소재 철길 건널목에서 목포에서 순천 방향으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가 철길에 정차돼 있던 승용차를 추돌했다.

승용차 운전자는 사고 직전 차량에서 급히 빠져나와 다행히 신체 피해는 입지 않았다. 다만 120여 명이 타고 있던 무궁화호 열차는 30분 가까이 운행이 지연됐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경고음과 동시에 건널목을 지나던 중 철길 맞은 편 차단막이 내려오자 차량을 정차하고 피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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